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학교 전산원(이하 동국대 전산원)이 19일 교내 반야관에서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협약에는 동국대 전산원 박민영 원장과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김진선 원장을 비롯해 두 학교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동국대 전산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전산원학생을 경영전문대학원에 추천할 경우 해당 학생은 입학 후 졸업 시까지 정규 학기 동안 50%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동국대 전산원 박민원 원장은 “본원 재학생들이 학사학위를 받는 기간은 1년 반에서 2년으로 단기간에 학위취득을 하여, 학사편입 및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고,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대학원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아, 이번 협약을 진행을 하게 되었다”며 “본원 주말과정의 경우 재학생이 직장인이 대부분인데, 이들 직장인의 경우 대학원 진학이 최종 목표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경영전문대학원으로 진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김진선 원장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동국대 전산원을 통해 해당 우수 전문인력을 모집할 수 있어 본 대학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국대 전산원의 경영학을 비롯한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학사학위 취득 후 경영학에 대해 좀 더 세세한 수학이 필요하다면 경영전문대학원을 통해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 주말 학사과정은 모교인 동국대학교 대학원 진학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학혜택까지 부여하는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동국대 모든 대학원 진학 시 입학금 전액 면제와 법무대학원, 국제정보대학원, 불교대학원은 매 학기 장학금(20%)를 지급하고, 경영전문대학원(MBA)은 매 학기 50%장학금 지급까지 그 범위를 확대했다. 그 외에도 성적우수 전액 장학금 지급, 군복무 전역(예정)자와 직장재직자 그리고 주부들의 경우 등록금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