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듀이카, 

불교동아리 반야듀 봉은사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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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8일...40여명 참석

| 다도, 금니사경 등 체험

동국대 듀이카(원장 손재현) 불교동아리 ‘반야듀’가 6월28일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스님)에서 도심 속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전날 창립법회로 출범을 알린 반야듀의 첫 행사다.

반야듀 학생 불자 40여명은 봉은사에서 배부받은 단주를 착용하며 봉은사 보우당에서 사찰 예절교육과 호흡 명상을 수련했고, 점심 공양 후 수월관에서 다도와 불교 경전을 필사하는 금니사경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불교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손아민 반야듀 부회장(심리학1)은 “높은 건물들이 가득한 강남 한복판에서 녹음을 느낄 수 있어 신선하고 좋았다”며 “첫 템플스테이인만큼 기대와 설렘이 많았는데 그 기대보다 더 만족스럽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과 함께한 동국대 듀이카 손재현 원장은 “불교를 잘 알지 못해도 템플스테이는 누구나 선망하는 체험”이라며 “템플스테이 외에도 사찰탐방, 사찰 음식체험, 봉사활동 등 다양하고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MZ세대도 불교를 즐길 수 있는 전법의 구심점 역할을 반야듀 여러분들이 수행해야 한다”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동국대 듀이카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직속으로 운영되는 대표 학점은행제 기관으로서 현재 주간과정 9개 전공과 주말과정 5개 전공을 운영 중에 있으며, 매년 200~300명 가량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편입 및 대학원 진학자를 배출하고 있다.

작성 : 이도열 기자(bbh753@ibulgyo.com)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