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전산원입학 - page 21

이상훈
동국대전산원 입학 계기는?
스무 살 때 체대생으로 부산에서 학교를 다니다 좋아하는 노래를 하기 위해 무작
정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이후 서울에서 일하고 학원을 다니며 나름 경쟁력 있는
모 대학교 실용음악과에 합격을 했고 음악하는 사람으로서의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군대전역후부모님께손을벌릴수없어서스스로경제활동을하며노래
를해야했고, 좋은기회로인해취직을하게됐습니다. 큰조직에서 2년간근무하
며 조직 생활에 잘 적응해나가던 중 학업의 중요성과 학위 취득의 필요성을 깨닫
게 됐습니다. 그 시기를 터닝 포인트로 수능시험을 준비하다 더 늦기 전에 해내야
겠다는 각오로 편입을 준비하며 동국대전산원에 입학했습니다.
동국대전산원의 장점은?
당시의 결정은 학사학위 취득과 편입뿐만 아니라 훌륭한 교수님들께 직접 가르
침을 받으며 많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동국대전산원의
가장 좋은 점은 같은 목표를 가진 친구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 효
율적인 커리큘럼과 우수한 교수진을 들 수 있습니다. 언급한 두 가지의 좋은 점
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가장 큰 동력이 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다른 입학 동기들보다 조금 나이가 많아서 형, 오빠로서 모범을 보이
려고 노력하며 학점과 자격증에 최선을 다했고 총학생회장이 되면서는 학교 전
체 학생들의 복지나 학업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영어 학습에 집중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두 번의 오리엔테이션입니다. 입학 후 학과별 오리엔테이
션을 갔는데, 교수님들로부터 커리큘럼과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받을 수 있었고,
선배들의 도움으로 학교에 적응하며 동기들과 친해지는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
다. 2학년 때 총학생회장이 되어 타 학과 대표들과 함께 전체 오리엔테이션을 기
획, 진행하고 노래까지 했던 오리엔테이션이 기억에 남습니다.
편입 준비는 어떻게 했나?
졸업 후에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데, 제 대답은 항상 “학과에서 정해준 커리
큘럼과 지도 교수님의 지도방향만 그대로 따라했다”입니다. 그만큼 학교나 학과
에서 정해준 커리큘럼 등의 교육 시스템이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어는
입학하면서부터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끝까지 준비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학사 취득과 편입 준비의 과정 속에서 얼마나 자신을 잘 다스리
고 끝까지 해 나갈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힘이 들 때는 지도 교
수님이나 선배들의 조언이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학교와 제휴가 되어 있는
위드유편입이나 김영편입과 같은 편입전문학원을 통한 프로그램 참여는 혼자서
편입준비를 해야하는 학생들과비교할때좋은결과를얻을 수 있습니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전산원에 입학하면서부터는 과거의 나를 버리고 입학하게 된 동기나 계기 등을
가슴에 묻고 영점기준(Zero-Based)으로 출발하여 편입 준비기간 동안에는 끝
없이 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학사학위 취득과 편입은 자연스럽게
따라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와 동기는 항상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
습니다. 기회는 언제나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내 옆에 수많은 동기(同期,
Sameperiod)들의 동기(動機, Motive)중 자신만의 열정과 노력으로 가장 ‘빛
나는’ 동기가 되길 바랍니다.
고려대학교
사회체육학과 편입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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