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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업/생/수/기미래의 나를 위한 도전 권순호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편입
    입시홍보팀 | 2014.06.26

 

동국대학교 전산원 입학 계기는?
 군대에서 알게 된 전우가 동국대학교 전산원 멀티미디어학과를 다니다가 국민대학교로 편입한 학생이었어요.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 진학을 망설이던 저에게 그 친구가 용기를 주었고, 덕분에 동국대학교 전산원 입학과 편입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편입 준비는 어떻게 했나?
 학사학위 취득 전까지는 자격증이 1순위였습니다. 학사학위 취득이 마무리되어갈 시점부터는 영어와 수학을 적절히 시간 배분해서 공부했어요. 초반에는 영어에 더 많은 시간을, 후반에는 수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편입 성공에 있어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처음에 만들었던 학사학위 취득(전산원 과정) 계획표 안에 편입영어 수업을 넣은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편입영어 수업이 저녁에 있었기 때문에 다른 수업이 끝나도 집에 가지 않고 대부분 열람실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놀다가도 학교에 다시 와서 수업을 챙겨들을 정도로 빼먹지 않고 열심히 했죠. 지금 생각해도 편입영어를 미리 공부했던 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편입을 준비하는 과정이나 편입 후 슬럼프는 없었나?
 본격적으로 영어와 수학 공부를 시작할 때쯤 제 발목을 잡은 건 수학이었어요. 영어는 편입영어를 미리 공부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는데, 수학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편입수학은 대부분 대학교 2학년을 마친 자연계 및 공대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니 중학교 수준의 수학 실력에 머물러 있던 저로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었죠. 이해가 안 되더라도 어쩔 수 없이 문제의 풀이를 외우고 반복 학습하는 식으로 시험을 위한 수학 공부를 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와 통화하면서도 공업수학을 풀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영어는 빨리 시작할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1년 동안 응시자격이 되는 자격증은 무조건 도전하세요. 끝으로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도전을 망설이는 친구들에게 “He who laughs laughs best”(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가장 멋지게 웃는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지금은 비록 실력이 형편없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기죽을 필요 없어요. 앞서 한 말은 제가 동국대전산원에 들어와서 처음 영어공부를 시작할 무렵 본 중학교 참고서에 있던 예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입학한 시점부터 편입시험을 보러 가는 날까지의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편입시험 당일 여러분이 어떤 존재가 되어 있는지가 중요한 거죠. 편입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세요. 

 
입력시각 : 14-06-2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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