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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전산원]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
운영자 | 2010.02.16
사람의 성장에 교육은 필수이다. 아무리 지식이 많더라도 정체된 지식만 갖고 있다면 사회에서 도태된다.
동국대전산원은 사람을 키우는 교육기관이다. 일을 하면서도 공부 할 수 있게 야간에 학사학위과정을 운영, 학점은행제, 장학제도 등 다양한 제도로 직장인, 일반인 누구나 공부할 수 있게 한다.
김계현 원장은 "학사학위 취득 요건은 정규대학과 동등하게 총140학점을 이수하면 학사학위를 취득하는데 동국대전산원에서 수업으로 이수한 학점과 자격증 취득으로 인정하는 학점을 합하면 대략 2~3년에 대부분의 학생이 학사학위를 취득한다"며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면 취업, 대학원 진학뿐만 아니라 학사편입으로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 3학년으로 편입을 한다"고 말한다.
야간 학사학위 과정은 대략 2년 6개월이면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며,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교육법령에 의하여 동등한 자격이 있는 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학과는 경영학과(40명), 사회복지학과(40명) 두 학과를 모집하며, 사회복지학과는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이 주어져 공무원시험 및 사회생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풍부한 장학제도가 더 매력적
장학제도가 많다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공부하기 쉽다. 동국대전산원의 장학제도는 다양하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장학, 위탁교육생 장학, 외부장학, 교직원 상조회 장학 등 여러 종류이다.
김계현 원장은 "동국대학교 전산원은 각종 장학제도를 마련하여 매 학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면학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있으며, 향후에는 보다 다양한 장학제도를 확대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고자 한다"고 말한다.
취업까지 잘 되면 1석 3조
동국대전산원은 취업을 위해 이론은 물론 실무교육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실습을 위한 최첨단 장비와 실습실을 가지고 있으며 교수진들도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또한 산학협력, 졸업생들의 모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호텔에 취업한 졸업생 박모(관광경영학과) 씨는 “지레 겁먹지 말고 도전하는 용기를 가지라”며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박 씨는 또 "본인 스스로 찾아봐서 전산원을 알게 됐고, 대학 다니는 친구들보다 더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입학했다. 그리고 대학에 편입하는 것보다는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 입학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씨는 이어 "취업한 회사는 세계적인 호텔체인 스위소텔 계열로 일본에서 유일한 체인인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호텔(Swissotel Osaka Nankai Hotel)이라는 곳인데 이곳에서 F&B로 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F&B는 FOODS & BEVERAGES를 뜻하는데, 음식업에 종사하는 것을 말한다. 박 씨는 "조선호텔에서 F&B 실습을 했던 경험도 있고, 다른 특별한 분야를 새로 선택해서 가는 것도 좋지만 고객들과의 만남도, 배울 점이 더 많아서 F&B로 가게 됐다"며 "나중에 다른 부서로 옮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면 마케팅 쪽도 해보고 싶다. 고객을 마주보고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 뒤에서 백오피스 서비스를 하는 것도 해보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마케팅 분야의 인턴제를 또 경험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박 씨는 후배들에게 한마디를 하고 싶다고 했다. "동국대 전산원은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기관이라는 것을 후배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다"는 박 씨는 "외국에 College와 University가 있듯이 전산원도 그런 의미로 생각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박 씨는 이어 "오히려 4년제 학생들보다 우리가 배우는 부분에서는 더 많고 좋다"며 "학교에 구애받지 말고 도전하는 정신이 중요하다. 먼저 지레 겁먹지 마세요. 정말 우리 학교는 좋은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한편, 수협은행 전산정보부 시스템관리팀에 취업한 장모(컴퓨터공학) 씨는 "평소에 배우고 싶어 했던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수업도 있고,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 같아 입학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모 씨는 "처음 군 입대 전에는 편입을 목표로 해서 공부했었는데 제대하고 보니까 편입보다는 전문지식을 이용해 취업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취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취업강의도 듣고 정보처리산업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등 자격증도 한 해에 모두 취득해 정말 소중하고 뿌듯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한다.
김계현 원장은 "학사학위는 물론 사회진출의 지름길을 열어 주는 것이 동국대전산원의 꿈과 미래이다"고 말한다.[데일리안 = 김봉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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