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인정제, 실무교육으로 유명한 동국대전산원이 올해도 어김없이 영화영상학부 신입생을 모집한다. 매회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영상학부는 연기학과와 영화영상제작학과로 나뉜다.

연기학과는 시대에 맞게 영화연기와 무대연기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실기 코스를 자랑한다. 연극과 뮤지컬을 번갈아 공연하며 매 학기 영화 제작 실습과 카메라 연기를 통해 영화연기의 깊이를 추구한다.

김계현 원장은 "연예인이 아닌 진정한 배우의 탄생이 연기학과의 목표다"고 말한다.

연기학과는 총 3학년으로 이뤄졌다. 1학년 때는 기본연기를 교육 받는다. 기초연기, 발성과 발음, 카메라 연기, 즉흥연기등, 연기에서 필요한 기초적인 수업을 통해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획득한다.

특히, 통과의례로서 전산원 연기학과의 전통인 창작무언극을 입학 후 1학년 때 공연한다.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한 연기전문교육 연기연습실, 스튜디오, 신체훈련실 등 최적의 연기환경에서 공부하며 전문 교수, 강사를 초빙하여 밀도 있는 연기 교육과 특강을 받는다.

2학년 때는 뮤지컬 장면실습과 공연을 통해 뮤지컬에 대한 감각을 익힌다. 더불어 한국연극, 번역극에 대한 접근을 통해 연기의 다양성을 추구한다. 연극제작실습 외에 영화연기에 대한 실습도 꾸준히 병행하여 우리의 장점인 탄력적인 연기수업을 지향한다. 재능 있는 연기자는 연극연출 뿐 아니라 영화연출도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융통성은 창의성 있는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학년때는 다양한 스타일의 고급연기를 익히며 졸업공연을 대학로에서 공연한다. 졸업 작품의 외부 공연으로 대외적으로 학생들은 실력을 검증받고 또한 각자의 현 수준을 자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각종 연극제의 참관을 통해 학생들은 폭넓은 경험을 갖고 연기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킨다.

김용규 연기학과 교수는 "동국대학교 전산원 연기학과는 무대연기와 영화연기를 가능한 동등하게 비율을 적용하며 실기위주의 수업방식을 고수한다. 자신의 재능에 따라 연기뿐 아니라 뮤지컬 및 연극연출 그리고 영화연출도 경험할 수 있는 매우 탄력적인 예술 공간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누구도 보지 못한 영상을 만들어야만 전문가라 할 수 있다 영화영상제작학과는 수시로 연기 오디션을 실시하고 실무경력이 풍부한 교수진이 배치되어 있다. 총 3학년으로 이뤄졌다.

1학년 때는 강도 높은 시각화 훈련, 첨단 기자재와 실습실 등 최적의 실습 환경에서 전문 교수, 강사에게 밀도 있는 영화교육을 통해 기초적인 영화이론 및 실습 교육을 철저하게 받게 된다. 풍부하고 최첨단의 영상기자재를 사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받게 되는 것이다. 기본적인 시나리오 작법을 익히며 영화의 구조에 대한 이해를 한층 드높히는 계기를 마련한다.

2학년 때는 연출, 촬영, 조명, 편집, 녹음 등 수업에서 배웠던 이론과 실기를 영화 제작에서 실제로 적용해보며 실기능력을 배양,‘영화워크숍’을 중심으로 자신의 기량과 창의성을 검증받게 된다. 학생 개개인의 전공분야에 대한 특별 지도를 받게 되며 자신의 역량을 한층 드높이는 계기를 갖게 된다.

3학년 때는 국내외 영화제에 본교에서 제작한 영화를 출품, 타 대학 영화학과 학생들과 선의 의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학생들은 실력을 검증받고 인턴실습을 통해 현장학습을 해 보며 자신의 진로를 모색하게 된다.

조은희 교수는 "영화영상제작학과는 영화영상분야의 경쟁력 있는 영상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신 기자재를 바탕으로 이론부터 제작, 후반작업에 이르기까지 영화전반의 전문지식을 두루 제공하며,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해도 부족함이 없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강도 높은 시각화 훈련과 풍부한 현장실습을 바탕으로 한 실기 중심의 교육에 중점을 둔다"고 말한다.

동국대전산원 연기학과와 영화영상학과는 열정만 있으면 누구에게나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 의욕과 열정이 넘쳐나는 지망생이라면 내면의 끼와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삼으면 좋겠다. [데일리안 = 김봉철 객원기자]

[도움말 : 동국대전산원 영화영상제작학과 www.ducsifil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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