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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 동국대 전산원, 학사편입 대학원 진학 가이드 제시
운영자 | 2017.11.28
학점은행제 전문교육기관인 동국대 전산원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주말 이후인 27일이 넘어서면서, 입학상담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로 학사편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지난2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고 12월12일 성적발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제는 수험생 자신의 예상 수능 점수와 학생부 성적 등을 바탕으로 정시모집에 지원할 전략을 세워야 하는 때이다. 그러나 자신의 수능 예상 점수가 아주 낮거나 기대 이하인 경우 학사편입을 고려한 진로도 고려해 볼 만 하다. 학사편입 중심의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학교 전산원은 정시지원과는 달리 수능 성적과는 상관없으며, 정시모집 대학교와의 복수 지원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학점은행제 전문교육기관인 동국대 전산원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주말 이후인 27일이 넘어서면서, 입학상담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로 학사편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동국대 전산원이 2015년 250명, 2016년 215명에 이어서 2017년에는 총 243명 등 13년 연속 학사편입 및 대학원 진학 최다 배출 교육기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동국대 전산원 입학처 측은 “이번 수능이 어렵게 출제되어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으로 진학을 못하고 전문대학교 및 지방대학교로 눈을 돌리는 상황이다”며 “이에 입학상담 수험생들에게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을 통한 인서울 대학으로의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이라는 진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동국대 전산원의2017 학년도 신입생 모집 전형은 성적과는 상관없이 100%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현재 진행 중으로 고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학력인정자, 대입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졸업자 및 중퇴자도 가능하다. 또한, 이번 전형에 합격하여도 타 대학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등 모든 전형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동국대 전산원 입학처는 “편입 전형 중 학사편입의 경우 4년제 대학 졸업자나 그에 준하는 학사학위 소지자만 응시할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적고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또한, 수시전형과 달리 편입은 대학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어서 대학별 편입학 전형일정에 맞춰 보다 폭넓게 지원할 수 있으며, 이미 인서울 대학에 진학한 상위권 학생들은 학사편입에 관심이 없으므로 신입학이나 일반편입에 비해 지원자가 적어 비교적 수월하게 인서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23일 수학능력시험을 정점으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만의 이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인공지능AI), 멀티미디어학 전공(멀티미디어, 게임디자인), 정보보호학 전공(컴퓨터해킹보안, 빅데이터보안), 경영학 전공(경영, 글로벌경영), 광고학 전공(광고홍보), 관광경영학 전공(호텔관광경영, 푸드비즈니스),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사회복지학 전공(사회복지, 실버케어복지), 행정학 전공(공무원행정, 경찰행정), 영화학 전공(영화영상제작, 연기) 등 총 18개 트랙, 주말학사과정은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경영학 전공(경영), 관광경영학 전공(호텔관광경영),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행정학 전공(행정) 등 총 5개 트랙으로 운영 중이며, 현재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