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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대학 : 가톨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업 공백기, 경제적 여유가 없던 내가 인생 바꾼 계기 | 김OO
▶ 동국대학교 전산원에 오게 된 계기와 학교 생활은 어땠나요?
서울 소재 대학에 갈 수 있는 성적이 아니었고 고등학교 졸업 후 오랜 시간 공부에 대한 공백기와 금전적 여유가 없는 상태에서 여러가지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방청소를 하다가 예전에 받은 전산원 책자를 우연히 발견해서 읽어보고 편입이 수능과 다른 여러 좋은 점들이 저와 맞을 것 같다는 생각에 편입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학교 생활의 경우, 학과지도 교수님이신 김보원 교수님께서 적극적으로 먼저 상담도 해주시고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많이 만들어주셔서 낯선 곳에 잘 적응을 못하는 저의 경우도 금세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동국대 재학생은 아니지만, 대학생활에서 느낄수 있는 것들을 많이 경험 할 수 있었고 같이 생활을 하고 있는 대학 재학생들을 보면서 대학을 가고자 하는 의지를 더욱 북돋아주는 좋은 환경이 되어줬다고 확신합니다.
▶ 편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요? 혹시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요?
일단, 편입진학에 대한 정보의 경우는 학과담당교수님께 물으시면 친절히 잘 알려주셔서 그대로 하라는 대로만 하시면 됩니다. 근데 저의 경우, 집안사정때문에 1년다니고 더 다니기가 버거웠기에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관리 해주는 사람이없다보니 그때부터 다시 공부에 소홀해져서 자격증 실기들도 다 떨어지고 더이상 미룰수없는 군대문제로 군입대를 하였습니다. 전역 후, 2016년도에 사무자동화산업기사와, 컴퓨터활용능력 1급을 필기부터 다시 땄습니다. 자격증에 대해 하나 당부드리고 싶은게 있다면, 자격증 시험준비기간때에는 편입공부보다는 자격증공부에 많이 치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경우를 보았을때 편입학원을 다니다보면 그곳에서 자주 시험을 봤는데, 거기서 그런 시험에서 뒤쳐져서 창피하기싫어서 자격증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편입공부를 주로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격증 공부를 계속 벼락치기식으로 준비했습니다. 필기는 한번에 합격해왔었지만, 실기의 경우 한번에 합격한 경우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 결과, 자격증 때문에 시간을 많이 소비했습니다. 결국 다시 실기공 부하고 준비하다보니 그전에 열심히 편입공부했던 시간들도 다 물거품이 된듯이 하나도 기억에 안남고 후반에 오히려 편입성적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컴퓨터활용능력 1급 실기의 경우는 절대 벼락치기 방법으로 공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컴활1급실기유형의 경우 문제를 봤을때 바로 풀이가 떠오를정도로 자기걸로 채득된 정도 수준으로 연습을 안하면, 한문제 당 점수가 커서 실수하게되었을때 점수가 많이 날라가고 시간안에 시험을 잘보기가 힘듭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결국 제대로 공부했을때, 그때서야 붙었습니다. 결론은,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하기보다는 차근차근 하나씩 계획해서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 편입한 대학교의 생활은 어떤가요?
편입한 학교에서 지금까지 느낀점은 전산원과 달리 대학교의 경우, 자기 스스로 앞가림을 해야되는 것들이 많다는걸 계속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배우고 싶은 전공을 선택해서 왔기에 앞으로의 두려움보다는 기대감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적응하는 문제에 있어서 다른 편입준비생들도 걱정을 많이 할수도 있을텐데, 다행히 작년 편입한 선배들이 편입생들끼리 모이는 자리도 만들어주고 또 선배중에 동국대전산원출신인 분이 있어서 많이 물어보고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 전산원이 편입에 어떠한 도움을 주었나요?
지금 제가 다니는 대학교와 비교할 때, 수업할 때의 환경은 전산원이 더 좋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시설을 정말 잘 갖춘곳입니다. 심지어 교육면에서도 대학교랑 다른점이 크게 없습니다. 제가 최종적으로 편입하려는과는 컴퓨터공학을 생각했지만 전산원 들어올때에 과를 선택할때는 제가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과목들이 있는 멀티미디어학과를 선택했는데 배우던 과목들에 대한 만족도도 굉장히 좋았고 교수님들도 정말 열심히 가르치시려고 했던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모르는거 물어볼때도 잘알려주시구요.
▶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 드립니다.
제가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지만, 일명 명문대학들에 편입한 학우들을 보면 결국 전산원에서 학업에 충실히 하고 적극적으로 학교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편입 성과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동국대 전산원에서 학우들이랑 잘 어울리는것만큼 학업에도 게으르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가 뒤돌아보았을 때 한 가지 후회되는 점이 제가 배우고 싶어하는 과목들을 배우고, 배우는 내용에 있어서도 만족해 하면서도 불구하고, 학업면에서 게을리하는 바람에 결국 고등학생때와 다를바 없이 보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편입공부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편입이라는 제도가 결코 수능공부보다 노력이 덜해도 좋은 대학을 잘 갈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하진않습니다. 그러나 수능과 다른 많은 장점들은 있습니다. 수능은 한번의 시험으로 모든 게 단락이 나고 지원하는 횟수에도 제한이 있지만, 편입의 경우는 여러 대학을 자기가 원하는 만큼 지원할 수 있고 대학마다 시험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A라는 학교에서 망치더라도 B라는 학교에서는 잘 보는 특이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점을 잘 파악하고 자기가 지금 잘나오는 부분이 어느 대학교에 맞는지 전략적으로 잘 짜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남들보다 배우는 속도가 늦는다고 생각이 든다면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마지막 대학시험 보는 날까지 놓지 않고 자기 생활 패턴 잃지 마세요. 하다 보면 분명히 지원한 학교 중에 좋은 성과를 거두는곳이 있을 거라는 겁니다. 저의 경우를 예를 들자면, 솔직히 수학을 너무 소홀히 하는 바람에 처음 보는 단국대 시험부터 홍익대 보는 날까지 편입수학진도 범위 한번을 제대로 나가지 못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시험 끝날 때까지 놓지 않고 하는 바람에 그나마 예비 붙은 대학들과 최초합 붙은 대학들은 거의다 마지막에 남은 대학들이였습니다. 그러므로 끝까지 놓치말라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분명히 꾸준히 하면 좋은 성과 거둘거라고 확신합니다. 꼭 열심히 하셔서 저보다 좋은 결과있으시길 빌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