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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대학 : 동국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취업 후 깨달은 학력의 벽, 편입으로 다시 뛰어넘다 | 신OO
▶ 동국대학교 전산원에 오게 된 계기와 학교 생활은 어땠나요?
전 20살 때 수능 점수도 기대치 만큼 나오지 못했고, 또 대학 학위가 진짜 내게 도움이 될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다가 맨 몸으로 사회에 나와 취업을 도전했어요. 그러면서 여러 벽이 있음을 느꼈고, 또 대학 간판이 이름값 이상으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을 의미하는구나, 느꼈어요. 그러면서 대학 입시 준비를 수능으로 하기보다는, 편입을 준비하며 학사를 취득하고, 단편적으로나마 전공 관련 지식을 배우고자 학점은행제 기관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동국대 전산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기대한 것 보다 더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고, 단순히 학위 취득을 도와주는 기관이 아닌, 앞으로 진로나 편입에 대해 많이 신경 써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편입하게 되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 편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요? 혹시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전산원을 다니면서 1학년 때에는 매우 수동적으로 생활했다고 기억해요. 단순하게 학교만 다니면서, 추가적인 자격증이나 독학사도 없이 1년을 보냈어요. 초반에는 일과 병행하느라 바쁘기도 했고, 전체 커리큘럼에 대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도 부족한 면도 있었고요. 제 성격도 소극적이라 교수님을 먼저 찾아가서 질문하지도 못했어요. 다행인건 1학년 말에, 교수님이 불러서 제 학업 스케쥴이나, 앞으로의 계획 등등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시고 도와주셨어요. 1학년 말에 제가 갖고 있었던 학점은 42학점으로 남들보다 훨씬 뒤떨어져 있었지만, 학교에서 계획을 짜주고 또 주변 친구들과 같이 서로 도와가며 공부하다 보니 거의 1학기 만에 독학사 1, 2단계를 통과하고 산업기사, 기사에 네트워크 관리사 2급, 행정관리사 2급까지 취득하게 되더라구요. 학점 은행제, 막연하게 혼자 하려고 하면 복잡하고 어렵지만 옆에서 누군가 길을 안내해줄 사람이 있다면 생각보다 매우 빠르고 효율적인 길인 거 같아요. 그 이후로 교수님을 끊임없이 찾아가서 괴롭히며 많은 도움을 받아 결국 편입에 성공도 하고요! 항상 주변의 도움을 끝없이 요구하는게 제 편입의 핵심이었던 것 같아요.
▶ 편입한 대학교의 생활은 어떤가요?
편입생이다 보니, 신입생과 다르게 과 분위기나 친구들을 만드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린 것 같아요. 교육 과정도 기존 과와 차이가 있다 보니 1, 2학년 때 배우고 지나갔을 부분들을 놓치고 3학년으로 와서 힘들었던 부분들도 많았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전산원에서 배운 내용들도 많았고 또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배운 내용들도 많아서 쉽게 따라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주변에서 들은 것과 다르게 편입생이라고 안 좋은 시선이라거나 그런 것들이 없어서 생각보다 놀랐어요, 또 편입한 선배들도 잘 이끌어 주었고요.
▶ 전산원이 편입에 어떠한 도움을 주었나요?
사실 주변에 전산원이라고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들도 많았고, 처음에는 저 자신도 스스로 전산원을 선택한 게 옳은 건가에 대한 생각이 많았어요. 사이버 대학도 있는데 굳이 먼 곳까지 와서 수업을 들어야 하나 란 생각도 해봤고요. 그렇지만 학습하는 환경이 제가 풀어지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이 컸던 것 같아요. 전산원 건물의 열람실 같은 시설적인 면부터, 옆 친구와 서로 도와주고 또 경쟁할 수 있단 점이 생각보다 컸어요. 모의 토익부터 여러가지 가이드 라인이랑 또 실제로 교수님들과 대면하며,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단 점도 좋았고요.
▶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 드립니다.
편입이란 길이 마냥 쉽지는 않았어요! 대학마다 전형도 다르고, 원하는 인재상도 다 달라서 대학별로 하나씩 새로 준비하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정말 원하는 것을 찾고, 거기에 맞춰서 체계적으로 준비하다 보면 못할 건 없더라고요! 한 걸음씩 차분히 차근차근하게 해내다 보면 어느새 원하는 목표, 원하는 대학이나 대학원 정문 앞에 모두 설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