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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전산원 영화학 전공, 제 1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본선 진출
기호일보 | 2021-03-02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대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학교 전산원(이하 동국대 전산원) 영화학전공이 제 1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본선을 진출했다고 2일 전했다. 2019년 3학년생 송동욱 감독의 <영화수업>이 제14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데 이어, 재학생 김수한 감독의 단편영화 <은사>가 마찬가지로 제15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것.
영화학 전공 김재영 교수는 "1대1 맞춤형 영화 제작 수업을 통해 영화를 제작하고, 개인의 포트폴리오를 차곡차곡 쌓아 현장과 학계로 진출한다. 동국대학교 전산원 영화학전공은 영화 제작 현장에서 연출과 배우로 뛸 예비 영화인을 위해 실기 중심의 워크숍 위주 강의와 탄탄한 이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7년 학과 개설 이후 좋은 성과가 많았다. 2018년 재학생 김철휘 감독의 단편영화 <모범시민>이 제71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경쟁부문 본선에 진출했고, 졸업생 김봉주 감독의 <아들>이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고 전했다.
동국대학교 전산원 영화학전공은 한 학기 안에 한편의 영화를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학기마다 영화를 제작하다보니 3학년이 되면 이미 4편의 단편영화 제작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영화 제작에 대한 교수진의 의지와 학내 분위기에 힘입어 학생들은 방학 때부터 프리프로덕션 과정에 들어간다. 16주간의 학기 동안 한편의 영화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7~8주에 걸쳐 방학 동안 시나리오 피칭과 디벨롭 과정을 거친다. 깊고 창의적인 영화 제작을 위해 5시간 넘게 진행되는 워크숍 수업이 많다는 점도 진지하게 영화를 제작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매력적인 요소다.
영화학전공의 세부 전공은 영화영상제작과 연기로 나뉘는데, 세부 전공 사이의 시너지는 동국대학교 전산원 영화학전공의 강점 중 하나다. 연기 전공자들은 학과에서 제작되는 수많은 영화에 우선적으로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다양한 단편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에 도전함으로써 일찍부터 매체연기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은 연기지망 입시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현재 동국대 전산원은 동국대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서울캠퍼스 편의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사대문 안에 위치한 동국대 전산원은 남산 자락 아래 자리잡아 3호선 동대입구역, 3ㆍ4호선 충무로역 등 교통이 편리하다. 수업료는 실기 중심 영화학 전공을 제외하고 일반 4년제 대학의 70% 수준이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주간학사과정으로 컴퓨터공학 전공, 멀티미디어학 전공, 정보보호학 전공, 경영학 전공, 광고학 전공, 관광경영학 전공, 심리학 전공, 사회복지학 전공, 행정학 전공, 영화학 전공을 운영 중이다. 직장인 및 주부 대상으로 운영되는 주말학사과정은 컴퓨터공학 전공, 경영학 전공, 심리학 전공, 행정학 전공 등 총 4개 전공이 있다.
동국대 전산원은 대학교 제적자, 전문학사 소지자 등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입학원서 접수는 동국대 전산원 홈페이지, 유웨이어플라이 및 진학사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대학 수시, 정시 전형 지원 횟수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고, 합격 시에도 대학 진학 불이익은 없다.
출처 : 기호일보(http://ww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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