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 발표가 빠르면 9일(금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최초 합격자를 대상으로 등록 기간을 가졌고, 결원이 생겼을 경우 추가합격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추가합격이 끝나고 추가모집이 남아있긴 하지만, 상위대학은 추가모집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인서울권 대학은 추가합격에서 최종 판가름이 난다.

최초 합격자 등록 기간은 9일 오후 4시까지이다. 상위권 대학 17개 학교는 9일 오후 추합 발표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입시일정 속에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들이 2018 정시 추가합격 시즌과 맞물려 신입생 모집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국대학교 전산원(이하 동국대 전산원) 입학처 관계자는 “올해가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시모집에 비해 정시모집의 비중은 매우 적어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이 많고, 이러한 상황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재수를 선택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매년 입시일정 중 추가합격 시즌의 경우 그 당락에 따라 4년제 대학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인서울 대학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을 고려한 입학상담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현재 동국대 전산원의 신입생 모집 전공으로는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인공지능AI), 멀티미디어학 전공(멀티미디어, 게임디자인), 정보보호학 전공(컴퓨터해킹보안, 빅데이터보안), 경영학 전공(경영, 글로벌경영), 광고학 전공(광고홍보), 관광경영학 전공(호텔관광경영, 푸드비즈니스),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사회복지학 전공(사회복지, 실버케어복지), 행정학 전공(공무원행정, 경찰행정), 영화학 전공(영화영상제작, 연기)의 총 10개 전공 18개 트랙 등이 있다. 또한 주말학사과정인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경영학 전공(경영), 관광경영학 전공(호텔관광경영),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행정학 전공(행정) 등 총 5개 전공 5개 트랙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신입생 모집전형은 100% 면접전형으로 4년제 대학교와 전문대 지원 횟수와 관계없이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동국대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 체육관 및 운동시설을 사용할 수 있고 동아리, 축제, MT, 학생회 등의 교내활동도 참여할 수 있어 수험생을 비롯 예비 신입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현재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원서 접수는 동국대 전산원 홈페이지나 유웨이어플라이와 진학사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