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국대 동국대 전산원 중강당에서 열린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에서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이 축사하고 있다. (제공: 동국대 전산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7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학교법인 동국대학에서 설립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 전산원이 7일 교내 중강당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스님, 총장 보광스님을 비롯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법산스님, 사무처장 성효스님,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법수스님과 동국대 전산원 박민영 원장, 교직원 및 학부모 학생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사장 자광스님은 “동국인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당당한 모습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마음 써 주시고 보살펴 준 학부모들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초지일관 학업과 전문 지식인으로서 정진해 앞으로 자신의 발전은 물론 사회에 역량 있는 인재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은 “올해로 개교 113년의 전통의 명문사학인 동국대가 운영하는 전산원은 교육부 학점은행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3만 5천여명의 우수한 인재가 거쳐 간 곳으로 가슴 떨리는 꿈을 안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박민영 동국대 전산원 원장은 “새 가족이 된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본 전산원에서는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학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입학생 정보보호학전공 임동욱 학생이 입학허가서를 대표로 받았으며, 입학식 후 진행된 신입생 환영식은 전공별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인공지능AI), 멀티미디어학 전공(멀티미디어, 게임디자인), 정보보호학 전공(컴퓨터해킹보안, 빅데이터보안), 경영학 전공(경영, 글로벌경영), 광고학 전공(광고홍보), 관광경영학 전공(호텔관광경영, 푸드비즈니스),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사회복지학 전공(사회복지, 실버케어복지), 행정학 전공(공무원행정, 경찰행정), 영화학 전공(영화영상제작, 연기)의 총 10개 전공 18개 트랙 등이 있다.

또한 주말학사과정인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경영학 전공(경영), 관광경영학 전공(호텔관광경영),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행정학 전공(행정) 등 총 5개 전공 5개 트랙을 운영 중이다. 현재 2018학년도 학사편입에 성공한 287명의 명단을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추가로 집계 중이다.